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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파주·연천 ASF 확진 후 추가 의심 신고 '0건' "잠복기 고려할 때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 철저한 방역 추진할 것" 이종혁 기자 2019-09-20 12:54:04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파주, 17일 연천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확진 판정된 후 20일 오전 9시까지 추가 접수된 신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과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뒤 아직 추가 의심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ASF 발생 및 살처분 현황.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부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6시 기준으로 돼지 1만372두를 살처분·매몰했다. 파주 발생 농장은 18일, 예방적 살처분하는 가족 농장 2개소는 어제까지 모두 완료됐다.


연천에선 예방적 살처분하는 농장 3개소 중 2개소는 완료하였으며, 발생 농장은 오늘 오전까지 완료 예정이고, 나머지 1개소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ASF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생농장 등 4개소의 방역대 내에 있는 107개 농장과 차량 역학 437개 농장 등 총 544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 총 104개 농장에서 채혈되어 총56개 농장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농식품부는 544개 농장뿐만 아니라, ASF 발생 위험이 높은 특별관리지역 등 전국 취약 지역 돼지농가 1,494개소를 대상으로 어제 정밀검사를 추진하였으며, 10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ASF 잠복기를 고려할 때,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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