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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특허 빠르게 증가"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화면을 증강 현실로 구현..."자율주행차 기초 기술로 발전 전망" 오정민 기자 2019-08-25 10:24:03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차량의 전면 유리에 현실감있게 표시하는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관련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운전자의 차량 운행을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장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차량에 거치되는 거치식과 대시보드에 소형 디스플레이로 장착되는 매립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분산시켜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출원건수 (자료 = 특허청 제공)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장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차량의 전면 유리에 주행 정보와 외부의 객체 정보를 표시하여 운전자의 시야 분산을 억제함으로써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의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장치와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은 2009~2012년에는 14건이 출원되었고, 2013~2018년에는 113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의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이 120건이었고, 외국인 출원은 7건이었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현대오트론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23건, 팅크웨어 15건, 엘지전자 12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박재일 가공시스템심사과장은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기술은 센싱 기능을 포함하는 HUD 기술,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5G 통신을 이용하는 사물 인터넷 통신 기술, 이미지 처리 기술 등을 포함하는 융합 기술로서, 이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차량에 제공되는 기초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기술 개발과 함께 선제적인 지식 재산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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