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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당대표 선출···"국민·나라 지키는 치열한 전투 시작" 이성헌 기자 2019-02-27 13:32:40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에 황교안 후보가 선출됐다.


황 대표는 당 대표에 선출되고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황 대표는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6만871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투표에는 선거인단 37만 8067명 중 9만 6103명이 참여해 투표율 25.4%를 기록했다. 황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다.


황 대표는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며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투표에서 압승하며 승리를 굳혔다. 


다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50.2%를 기록해 황 후보(37.7%)와 김 후보(12.1%) 보다 높았다. 오 후보는 4만2653표, 김진태 후보는 2만5924표다.


최고위원에는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후보가 당선됐다. 최고위원의 경우 총 37만 8067명 중 18만6646명이 투표해 투표율 50.2%를 기록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총 6만5563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부산 사하구을을 지역구로 둔 조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리 3선을 하다가 20대 총선에서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정미경, 김순례 최고위원은 각각 4만6282표, 3만4484표로 2·3위를 기록했다. 김광림 최고위원은 3만3794표를 받아 4위로 당선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현역 의원인 신보라 위원이 당선됐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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