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콘텐츠+커머스형 온라인 쇼핑몰 ‘홍마담샵’을 재론칭한다고 밝혔다.
홍마담샵은 지난 2020년 팬데믹 당시 죽어가는 상권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로 등장해 이커머스 업계에 큰 이슈를 일으킨 쇼핑몰이다. 운영사인 디스코컴퍼니 홍석천 대표의 개인적 상황으로 잠정 운영을 중단했다가 오는 4월 다시 론칭하게 됐다.
홍석천 대표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의 홍마담샵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해 농가직접거래, 지방브랜드의 서울 진출, 한국 브랜드와 해외소비자의 만남까지 모두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론칭하는 홍마담샵은 기존 이커머스 및 라이브커머스의 포맷에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가치를 얹어 다른 라이브커머스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방향으로의 마케팅을 시도한다.
먼저 론칭 직후에는 홍석천 대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해본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이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요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친환경 제품군의 소싱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홍석천 대표는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회의 일원이자 공인으로서 소비자에게 쉽게 잊을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적 책임도 함께 하고 싶다”며 “친환경이나 사회적 이야기가 없는 제품의 경우 판매를 통해 이야기 콘텐츠를 함께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마답샵은 태국 수입제품의 판매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이 훈훈한 외모의 남성이라면 ‘홍마담샵’은 홍석천 대표가 생각하는 보석 같은 제품들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그 일환으로 향후 ‘이태원방송국’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문화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프로그램도 기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