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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남권 대표 명소로 다시 태어나는 신림선 역사 주변 김학준 2024-03-11 16:20:01

2022년 5월 말 개통된 경전철 신림선의 영향으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2년 5월 말 개통된 경전철 신림선의 영향으로 관악구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관악구 내 신림선(관악산(서울대)역, 서울대벤처타운역, 서원역, 신림역)의 승하차 승객 수는 신림선 개통 직후(22.6.기준) 38만여 명에서, 최근 50만여 명(24.1.기준)으로 대폭 상승했다.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한다. 지하철 1호선(대방역), 2호선(신림역), 7호선(보라매역), 9호선(샛강역)으로 환승할 수 있어 타 지역 주민들도 보다 쉽게 관악구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관악구가 구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신림선 역사(▲관악산역(신림5교) ▲서울대벤처타운역(동방1교, 신림3교) ▲서원역(문화교)) 주변의 수변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편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기본구상 수립과 토목구조, 상하수도, 교통, 조경, 구조물 검토 등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됐으며, 이달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관악산역(신림5교)`에는 자투리 공원부지를 활용, 관악산 진입 편의성과 휴게공간 개선을 위한 무장애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야생화정원, 야간파고라 등을 조성한다.

 

구는 구의 대표 자원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명소화에도 힘쓴다.

 

`서울대벤처타운역(동방1교, 신림3교)`에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한 야간경관 조명 미디어 프로젝터와 특화조명 시설을 설치해 인근에 위치한 별빛내린천(도림천)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서원역(문화교)`에는 사계절 별자리 특화 조명, 수변분수, 수변스탠드, 데크쉼터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구는 신림선 역사와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연계한 `나들이 및 쉼터 공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구는 올해 6월까지 서울대 정문 앞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미복원된 마지막 구간을 복원할 예정이다.

 

별빛내린천(도림천)을 복원해 관악산까지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관악산, 별빛내린천, 봉천천` 3박자를 이루는 `청정삶터`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소중한 자산이자 대표적인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수경시설을 활용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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