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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열어라” 민주노총, ‘새 정부에 요구한다!’ 기자회견 김은미 2022-03-21 13:34:05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 대표자, 수도권 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새 정부에 요구한다! 민주노총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통합의 첫걸음은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지금이라도 당선인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노동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 대표자, 수도권 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새 정부에 요구한다! 민주노총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면서 이들은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법 적용, 다음으로 ▲ 노조 할 권리 및 교섭할 권리 보장 ▲ 비정규직 제도 철폐 ▲ 국가주도 양질의 일자리 보장 ▲ 기후위기 및 기술변화 대응 노동중심 산업재편 ▲ 다주택 소유제한, 무주택자 공공임대주택 보장 ▲ 공공의료기관 확대 및 돌봄 국가 책임 ▲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내놨다.

 

기자회견에서 양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민주노총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국민통합은 출발할 수 있다. 업무공간을 옮기는 것보다 더욱 시급한 문제는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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