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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 29개 가상자산사업자 (24개 거래업자, 5개 기타업자) 사업자가 제출한 통계자료 등을 기초로 집계..대상기간 21년 하반기 홍진우 2022-03-02 10:38:17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 가상자산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신고된 29개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 가상자산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신고된 29개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장규모는 총 55.2조원이며, 일평균 거래규모는 작년말 기준으로 11.3조원이다.

 

원화마켓 사업자 거래비중이 약 95%를 차지하여, 원화마켓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총 1,257개, 623종이며, 이중 단독상장 가상자산이 403종으로 매우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시장 대비, 주요 가상자산 비중이 낮고*, 비주류ㆍ단독상장 가상자산 투자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절반(219종)은 최고점 대비 가격하락률(MDD)이 70% 이상이므로 이용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사업자를 이용하는 국내 총이용자수는 1,525만명이며,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이용자수는 558만명이다.

 

연령대로는 3040대가 전체의 58%로 가장 많고, 대다수(56%)는 100만원 이하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 참여자들은 1일 평균 4회 거래(매도 및 매수)에 참여하였고, 1회 거래금액은 약 75만원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를 위한 전담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사업자들의 노력이 요구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첫 번째 조사결과라는 의미가 있으며, 향후 반기별 실태조사를 정기적 실시하여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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