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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지침서 공개 해외 지침서 참고해 국내 실정 맞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지침 마련 보전‧복원 사업 실무자 편의성 고려…용어해설, 보전계획서 양식 포함 김은미 2022-01-13 11:14:20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 복원 지침서 표지 (이미지=환경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지침서`(이하 지침서)를 마련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4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2019년 미국 보전기준협의체(CMP)의 `생태보전 실무지침서`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료를 토대로 만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가이드라인`을 국내 상황에 맞게 새롭게 정리한 것으로, 실무자에게 필요한 핵심내용을 표준화해 현장 중심으로 제작했다.

 

지침서는 실무자가 실제로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추진하는 단계에 맞춰 ▲준비 단계 ▲계획 수립 단계 ▲실행 단계 ▲평가 및 개선 단계 ▲공유 단계 등 총 5단계의 표준 절차로 구성돼있다.

 

또한, 보전‧복원 사업 실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어해설과 보전계획서 양식도 담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침서가 널리 보급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사업의 통일성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사업 간의 연계성이 강화돼 보전‧복원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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