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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의제 공론화’ 위한 ‘2022탈핵대선연대’ 공식 출범 전국 66개 탈핵·환경·시민단체로 구성... 대선후보들에게 ‘탈핵 로드맵’ 수립 등 요구 김은미 2021-12-15 15:01:06

전국 6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22탈핵대선연대’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탈핵 정책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대선 후보들에게 주문하는 등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탈핵대선연대는 “이번 대선에서 탈핵의 정책 방향이 희미해졌다”며 “기후위기를 빌미 삼아 핵발전을 옹호하고 확대하려는 목소리가 드세졌다”고 비판했다.

 

`2022탈핵대선연대`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탈핵 정책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대선 후보들에게 주문하는 등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이 단체는 “매일 쏟아지는 핵폐기물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핵발전을 중단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차기 정부가 안전을 우선으로 한 국정 운영의 기틀로서 ‘조기 탈핵’을 약속하고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대선후보들에게 위험한 핵발전을 중단할 ‘탈핵 로드맵’ 수립, 신규 원전 설계수명 연장 금지법으로 명문화, 핵발전소 안전성 평가 및 중대사고 방재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연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는 후보가 누구인지, 기후위기와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하는 더 나은 후보가 누구인지를 가려내고 시민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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