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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체 "정부, 같은 죽음도 선택한 절차 따라 다르게 평가" "국가는 희생자 죽음 차별하고, 생존자 아픔 외면해" 배보상결정 취소 및 배보상절차 재진행, 합리적 배보상기준 마련 등 촉구 김은미 2021-12-09 20:19:46

세월호 관련 단체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피해지원법`은 희생자나 생존자를 위한 법이 아닌 정부를 위한 법이라고 비판했다.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및 세월호 일반인유가족 협의회, 제주세월호생존자와그들을지지하는모임 등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진상규명에 미진한 정부를 향해 "국가는 희생자들의 죽음을 차별하고, 생존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희생자 가족의 절차 선택에 따라 동일한 죽음도 달리 평가했다"며 ▲배보상결정 취소 및 배보상절차 재진행 ▲희생자 가족 및 생존자 상황 고려한 합리적 배보상기준 마련 ▲제대로 된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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