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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서울시, 무료독감예방접종 원상 회복하라" 22일 요양보호사 무료백신접종 예산 삭감 규탄 신문고 기자회견 요양보호사 독감 감염 시 돌봄대상에 감염 전파…위험 높아 김은미 2021-11-22 18:35:39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요양보호사 무료백신접종 예산 삭감 규탄 및 시구립 직영화 요구 신문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요양보호사가 독감에 감염되면 돌봄대상에게 감염이 전파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노우정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요양보호사 무료백신접종 예산 삭감 규탄 및 시구립 직영화 요구 신문고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보호사가 독감에 감염되면 돌봄대상에게 감염이 전파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는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과 접촉업무를 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연 1회 `독감예방주사` 무료접종을 3년간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난 9일 서울시가 발표한 2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에서는 다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무료독감 예방접종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서울시는 예산 삭감 이유가 다른 돌봄 노동자와의 형평성 때문이라고 하지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의 수혜를 확대해 형평성을 맞추는 것이야말로 복지 시정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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