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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0일까지 `전통의약 협력 국제 학술회의` 개최 `팬데믹과 그 이후, 보건의료시스템 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역할` 주제 한국·중국·인도·브라질 전통의약 정책, 전통의약 현황·한의약 소재 신규 용도 발표 강재순 2021-11-08 11:12:32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 간단한 등록 절차를 마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컨퍼런스 주제는 `팬데믹과 그 이후, 보건의료시스템 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역할`이며, 20개국 8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통합의학센터장 앤드류 웨일(Andrew Weil) 박사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혜정 명예교수가 전통의약의 미래 전략과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5개 분과로 구성되는데 `한국한의약진흥원(NIKOM) 분과`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의 전통의약 정책, 전통의약 현황, 한의약 소재의 새로운 용도 발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분과`에서는 국가보건의료 체계에서의 CPG 개발 및 활용과 확산 등을 주제로 한국, 중국, 호주, 노르웨이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IT-KoM) 분과`에서는 질환 중점연구센터의 현재와 미래, 약물 상호작용 연구의 도전과 미래, 우수 연구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대한한의학회(SKOM) 분과`는 1차 의료에서의 전통의학의 역할 발제와 함께 한·일, 한·중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지역 토론 분과`에서는 호주, 일본 등 7개국 전문가들이 전통의약 지표 및 메타데이터를 주제로 토론한다.

 

류근혁 제2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각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됐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가들 간 활발한 교류와 논의가 이뤄지고, 세계 전통의약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이미지=보건복지부)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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