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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Z세대 사업가 양성 `비즈쿨 페스티벌` 개최 3일~5일 국내 유일 청소년 창업축제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진행 SK플래닛 공동 주최, `스마틴 앱 챌린지` 우수 작품 선정·발표 김은미 2021-11-08 08:48:05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국내 유일의 청소년 창업축제인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Z세대 청소년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부터 5일까지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청소년 비즈쿨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취지의 모의 창업‧체험교육이다.

 

첫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1년 동안 경험한 비즈쿨 활동과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을 보여주는 `비즈쿨 스케치`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줬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시절부터 창업에 도전한 선배 스타트업 대표가 미래의 주인공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을 들었던 한 학생은 "같이 상생하기 위해서 창업을 한다는 생각이 정말 신선했다"며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저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기업가정신"이라며 즐거워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번 109개의 온라인 학교 전시관은 학생들이 `제페토` 앱을 활용해 직접 꾸민 온라인 공간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이 돋보였으며, 시·공간을 초월해 다른 학교와 소통하는 장소로도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는 창업 꿈나무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발표대회`도 진행됐다.

 

스마트 앱 챌린지 수상자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발표대회에서는 땅에 묻히면 생분해가 되는 가방으로 서신중학교의 `친환경 리버서블 가방`과 쓸모없는 낙엽을 재활용하여 만든 압축 불쏘시개로 대구무학고등학교의 `낙엽 불쏘시개`가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플래닛과 11주년째 공동 주최한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에도 우수 작품들이 쏟아졌다.

 

▲미래산업 분야에서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한 반려견 헬스케어 앱인 `도기 워키(Doggy Walky)`, ▲생활정보 분야에서 청소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정보와 가사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엄마의 잔소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략 플랫포머 게임 앱인 `타임투플라이(TimeToFly)`가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축하를 위해 현장을 찾은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이 열정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펼치고 있어 대한민국의 힘찬 내일을 볼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 창업가를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 비즈쿨`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교구재를 활용한 4차 산업기술 체험과 지역 학교별 기획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2021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행사 결과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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