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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콜센터노조 "4년간 문전박대, 원청 교섭 응답하라"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및 콜센터노동자 파업 선포 기자회견 개최 실적 압박 및 최저임금, 경쟁 시스템, 휴식 시간 미규정 등 근무환경 고발 김은미 2021-10-13 18:33:09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조합원이 13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조합원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자회견에 참여해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는 국민은행 콜센터노동자들과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파업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은행 콜센터상담사의 경우 용역업체 소속의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실적 압박과 최저임금, 경쟁 시스템, 규정되지 않은 휴식 시간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고 고발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은행을 향해 4년간 면담을 요청했으나 끝내 응답을 들을 수 없었다. 노조는 국민은행에게 다시 한번 원청 교섭을 촉구하며, 이와 더불어 2021년 용역회사와의 임금협약 결렬로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 투쟁을 결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순 이자이익 6조 2900억원, 영업이익 3조 3293억원, 당기순이익 2조 4217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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