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천막 투쟁에 돌입했다.
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의원들은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문구가 쓰인 마스크를 쓰고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부터 21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9일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천막을 지킨다. 이들은 날짜별로 당번조를 짜 3시간씩 돌아가며 투쟁한다는 방침이다. 단 국정감사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당번조는 해당 날짜에 국감이 없는 상임위 소속 의원들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