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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구조조정 중단 촉구 및 파업 지지’ 기자회견 열려 시민단체 ‘코로나 너머 새로운 서울’ “정부와 서울시의 책임있는 결단 촉구한다” 김은미 2021-09-13 15:14:31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예고한 ‘9월 14일 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교통공사 구조조정 중단 촉구·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단체 ‘코로나 너머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날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 “재정구조 개선 논의 자리에 정부, 서울시가 참여하는 것이 파업사태를 멈추는 가장 빠른 길이다. 정부와 서울시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예고한 `9월 14일 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교통공사 구조조정 중단 촉구 · 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달 구조조정 철회, 노인 등 무임소송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걸고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5차례에 걸쳐 본교섭에 나섰지만, 입장차 좁히는 데엔 실패했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는 재정난에 대한 국비 보전이 필요하다며 뒷짐 지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며 팔짱만 끼고 있다”면서 “우리는 끝까지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서울시와 사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면 예고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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