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예비부부들, "결혼 좀 하자" 결혼식 방역지침 비판 전국신혼부부연합회, 9일 정부서울청사 앞 근조화환·축하화환 시위 진행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 대비 형평성 떨어지는 지침" 김은미 2021-09-09 18:52:13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화환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형평성에 맞는 방역지침을 원한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비판했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급작스러운 결혼식 방역지침 변경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예식장에 대한 규제가 계속되자 이에 반발한 예비 부부들이 `화환 시위`에 나섰다.

예비부부 6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이하 연합회)`는 9일 오전 사비로 약 200만원을 들여 정부서울청사 앞에 검은 리본을 단 근조화환 20개와 축하화환 10개 등 화환 30개를 줄세웠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염지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3·4단계에서 결혼식은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최대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49명까지 허용되던 이전보다 인원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연합회는 이런 지침이 다른 다중이용시설 지침과 비교해 형평성이 떨어지며 급작스러운 지침 변경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