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차관이 6일 오전 코로나19의 확산세 차단 및 안정을 위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해 유통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6일 오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교보문고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부 관리, 고객 휴게시설‧독서방 운영 중지, 재택근무 확대 및 주4회 전체 매장 추가 소독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교보문고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고객과 접점에 있는 매장 방역관리도 중요하지만 직원공용 휴게실‧창고‧구내식당‧환기시설 등 방역 취약시설‧구역 관리도 중요함으로 철저한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7월 30일부터 대규모점포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출입자명부 관리는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로 유통업계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잘 관리해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당부했다.
아울러, 휴가지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와 휴가 복귀 전 유증상 확인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및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그는 오랜 방역조치로 모두가 지쳐있고, 백신접종 등으로 자칫 방역 불감증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국민 모두가 방역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등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특별점검 및 업계소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