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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크릴오일 100%` 제품 성분 조사 실시 `수입 크릴오일` 제품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 선정…식용 크릴오일 불신 의견 2020년 후 수입 제품 중 검사 않은 37개 해외제조사 112개 제품 조사 강재순 2021-08-03 13:57:41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민 다수의 추천을 받음에 따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타당성을 심의해 채택됐다.

 

채택된 청원은 지난 5월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의 합동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돼 "크릴오일을 믿고 먹어도 되는지 식약처에서 다시 한번 수입 제품 전반의 다른 유지 혼합 여부를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에 식약처는 검사 대상을 2020년 이후 수입된 크릴오일 제품 중 지난 5월 합동 조사 시 검사하지 않은 37개 해외제조사 112개 제품으로 규정하고, 검사항목은 다른 유지 혼합 여부 확인 및 산가 등 2개 항목이다.

 

검사결과, 다른 유지를 혼합하는 등 표시된 내용과 다를 경우 부당한 표시‧광고 또는 사실과 다른 수입신고로 행정처분 하는 등 신속히 조치하고, 검사 진행 과정과 그 결과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로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인공눈물,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화장품, 침출차를 검사해 모두 적합했으며 새싹보리 분말 제품의 검사 결과 12품목이 부적합돼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안내 리플릿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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