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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혁신제품` 에너지 공공기관 시장 진입 지원…매칭데이 개최 기술개발 성공 제품,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체결 초기 판로 지원 혁신제품 개발 기업 공공조달 과정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 확대 방안 모색 조남호 2021-06-30 10:45:37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12곳과 혁신제품 기업과의 제품 구매상담을 연결해 주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중기부의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 중에서 혁신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제품을 지정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한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작년에 도입됐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차례 혁신제품 모집과 평가를 거쳐 159개 제품을 지정한 바 있으며, 이 중 48개 제품이 공공조달에 성공해 약 316억원의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제품이 구매로 이어져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기술마켓 회원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12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중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159개를 검토한 후 자사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해당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참여해 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칭데이 참여 공공기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와 더불어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공공조달 참여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된다.

 

간담회에는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혁신제품 지정기업 5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며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매칭데이 행사와 같은 네트워킹 활성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기부 윤세명 기술개발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를 위한 혁신조달 정책이 더욱 주목받는 시기"라면서, "중기부는 공공부문이 능동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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