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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비대면 한국수산물 박람회 개최…해외 진출 지원 28일~30일 `2021 KOREAN SEAFOOD ON-LINE EXPO` 온라인 개최 국내 수산식품 수출 유망 상품 858개 `K-씨푸드 전시관` 전시・홍보 조남호 2021-06-28 11:14:20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국내 수산물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비대면 온라인 수산박람회인 `2021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중국,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에 국내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산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수산박람회 및 수산무역지원센터와 연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총 696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약 2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국내 수산식품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 상품 858개가 `K-씨푸드 전시관`을 통해 전시・홍보된다.

 

해수부는 올해에도 주요 수출국인 미국·일본·중국·태국·베트남·이탈리아·스페인 등 총 13개국의 바이어 90개사와 국내 기업 50개사의 1:1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통역서비스와 샘플 상품 배송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화상 수출상담을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도 박람회 기간 동안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7월 10일 박람회 이후에도 수출기업들이 `K-씨푸드 전시관`에 더 많은 상품 관련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 거래처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이 성사된 경우,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을 활용한 홍보・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수산식품을 알릴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 이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거래 유지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기업의 가공시설‧생산현장 견학 및 판매처 방문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해수부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월부터 수산무역지원센터와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권 현지 유명 전문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월드옥타와 협업해 북미, 아시아, 유럽 등 3개 대륙의 바이어 2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산식품 기업 70개사의 상품 210개를 소개하고, 요리법 등을 시연하는 다자 간 비대면 구매 설명회를 진행한다.

 

월드옥타는 68개국, 144개 지회에 7000여명의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단체로서 해외에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올해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수산식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국가들과의 무역 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 한국 수산식품이 입점・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산박람회 포스터 (이미지=해양수산부)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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