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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구·전주·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시범 조성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녹색 건축물 건축 시 산업시설용지 우선 공급 등 조남호 2021-06-22 14:58:26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서는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 가운데 지구단위계획으로 정하는 건축물에 대해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거나 녹색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산업시설용지를 우선 공급하거나 조성원가보다 낮게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관계 부처의 도시숲 조성사업, 산업기술단지 조성 사업, 에너지기술 개발 사업, 환경기술지원 사업 등 스마트그린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국가시범에는 대구율하 도첨산단, 전주탄소 국가산단, 새만금 산단이 선정돼 추진된다.

 

대구 율하 도첨 산단은 총 사업비 121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단지, 연료전지 발전시설,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실시간 정보교환 설비 체계 구축 등을 진행한다. 사업비 3171억원이 투입되는 전주 탄소 국가산단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메가스테이션 조성사업, 디지털 기업지원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새만금 스마트그린국가산단은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능형 전력망과 스마트 물류·교통, 그린 수소 생산기반 등을 갖춘 산단으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선정된 국가시범산단에 이번에 개정되는 시행령을 통해 관계 부처의 스마트그린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스마트그린 요소를 구현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 인하와 우선 공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초기 계획단계부터 탄소배출 저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범단지 3곳이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구조의 성공모델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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