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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 크리에이터 모집 선정된 팀, 서울식물원 내 희망 공간 무료 영상 촬영 가능 콘텐츠 건전성 및 적합성, 연관성 등 종합적 심사 후 선정 계획 김은미 2021-06-21 10:27:00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식물원 내부 원하는 곳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장소를 지원해 주는 온라인 영상 공모전 `2021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 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지면서 식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식물원 내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신한 영상으로 제작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해 영상을 제작, 공유했다.

 

유튜브·SNS 등 개인 채널을 운영하면서 영상을 주기적으로 제작 및 업로드 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팀은 서울식물원 내 원하는 공간에서 별도 대관비용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에 선정되면 7월 중순 현장답사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에 알맞은 장소를 선정 및 협의하고 7~8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촬영 후 1달 이내 영상을 완성해 개인 채널에 업로드하면 서울식물원 유튜브 재생목록에 추가하는 방법으로 노출된다.

 

콘텐츠는 ▲드로잉 ▲플랜테리어 ▲악기 연주 ▲간편한 요리 등 소재에 제한이 없으나 식물·식물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포함하거나 영상에 식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15팀으로 접수는 21일~30일까지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SNS에 안내된 링크에 접속,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참가신청서 외에도 콘텐츠 주제, 제작계획 등 촬영기획 및 제안서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시는 지원자의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콘텐츠의 건전성과 적합성, 식물원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진행된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 크리에이터 공모에는 277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10팀이 선정돼 개성 있는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해 현재까지 총 462만 건이 조회됐다.

 

▲제이켠×길버트의 송 캠프 ▲비터멜로의 피나콜라다 ▲펄스퍼커션의 마림바 연주 ▲식물집사 그랜트의 감성 온실투어 ▲니아아트의 오일파스텔 풍경화 등 다양한 재능과 콘텐츠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해당 영상은 서울식물원 유튜브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 크리에이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코로나19로 공연·촬영이 자유롭지 않은 크리에이터에게 자유롭고 안전한 촬영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울식물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식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식물원 내 온실 (사진=서울시)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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