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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교육부, 초·중학생 `기후행동 학교 대항전` 개최 탄소중립 홍보 및 기후행동 확산…4월 26일~6월 14일, 우수학교 14개교 환경부·교육부 장관상 등 수여 시민도전 대회, 기후행동 우수 시민 선정 후 나무 기부 김은미 2021-04-26 11:50:40

환경부와 교육부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주간인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후행동 학교대항전 및 시민도전’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모바일 앱 ‘기후행동 1.5℃’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16일부터 30일간 진행된 학교대항전에는 512개 초등학교와 고학년 초등학생 3400여명이 참가해 기후행동을 실천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초등학생 전학년과 중학생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도전 대회가 시범운영된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참여 실적을 평가해 우수학생과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학생 부문에서는 학교 대항전 기간 중 앱 사용 점수를 획득한 초등·중학생이 자동으로 신청되며, 실천일기 평가점수 등을 기초로 상위 30명의 우수 학생에게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학교 부문에서는 참여 학생별 점수, 전교생 참여율, 전교생 참여인원, 응원점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환경부·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교사 부문이 신설돼 우수학교 담당 교사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시민도전 대회는 기후행동을 적극 실천한 시민을 선정해, 우수시민 이름으로 나무를 기부한다.

 

시민도전 대회 기간 중 앱 사용 점수를 획득한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자동 신청되며, 기후행동 점수가 높은 상위 100명의 우수 시민 이름으로 생태복구 숲에 나무를 기부하고, 숲에 세워지는 현판에 이름이 각인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학교대항전 우수학교 부문 대상 시상식이 4월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흥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총 512개 초등학교가 참여했으며,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흥도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학교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교실 화분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가남초등학교 등 총 12개 학교가 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이들 초등학교에는 교육부 장관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교실 화분 부상이 수여된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이번 대항전을 통해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후행동1.5℃ 학교대항전 안내 포스터 (이미지=환경부)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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