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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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대기업 77%도 매출 줄었다
대기업도 코로나19가 불러온 찬 바람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1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 대다수가 상반기에 작년보다 줄어든 매출을 기록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 요구한 100대 기업 매출액 자료(금융업 제외)를 15일 공개했다.이를 분석한 결과 77개 기업이 전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이 전년 상반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 100대기업 총매출액은 794조원이다. 2018년 1,716조원, 2019년 1,722조원에 비해 감소했다.이 추세대로면 올해 100대기업 매출액은 2017년 실적인 1,600조원 내외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매출 순위 100대기업 중 77개 기업의 매출이 감소했고 23개 기업만 매출이 늘었다.1위는 유일하게 100조원을 넘긴 삼성전자로 108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전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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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2020년도 ESG 평가서 '통합등급 A' 받아
대한항공은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 온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0년 상장기업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매년 10월 국내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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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위해 미활용기술 이전
포스코 그룹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란 대의를 걸고 활용되지 않은 자체기술 200건을 88개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 이전한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포스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혜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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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센터’ 건립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를 망라해 진행하는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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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기록
LG화학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올렸다.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석유화학 사업이 단단히 받쳐준 데다가, 지난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자동차 배터리 역시 성장세를 유지한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7% 증가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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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테크닙, 둥콰트(Dung Quat) 정유공장 증설 입찰 참여
베트남의 빈손정유소(BSR, Binh Son Refinery) 프로젝트에 한국의 현대건설과 테크닙 이탈리아(Technip Italy)가 이끄는 두 컨소시엄이 18억 달러 규모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 프로젝트 입찰에 응했다고 밝혔다. 빈손정유석유화학(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은 성명에서 “현대건설과 테크닙 이탈리아가 이끄는 두 컨소시엄으로부터 서류를 받았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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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 700개 중 200개 문 닫아
뉴욕의 미드타운 힐튼(Midtown Hilton)은 지난 3월부터 휴업 중이다. 1930년 이후 호텔을 맨해튼 랜드마크로 만든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의 정석은 그저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뉴욕의 가을은 올해 뉴욕 관광 시장이 미국에서 최악으로 꼽히는 가운데 암울하다. 이 신종 코로나 대유행은 패션위크나 뉴욕시 마라톤과 같은 라이브 행사를 취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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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美 퓨얼셀에너지(FCE) 상대로 8억달러 손해배상 ICC에 신청
포스코에너지는 9일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파트너인 미국 퓨얼셀에너지(FCE)를 상대로 8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국제중재원(ICC)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앞서 FCE가 지난 6월 28일 FCE가 포스코에너지와 한국퓨얼셀을 상대로 ‘계약위반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 해지’와 ‘2억달러 손해배상’을 ICC에 제기했다. 이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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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삼성 포함 16개 기업에 제조 인센티브 승인
인도 정부는 지난 6일 한국의 삼성(Samsung), 폭스콘(Foxconn), 바그와티(Bhagwati Products) 등 16개 다국적 기업과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PLI를 적용 예정임을 발표했다고 인도의 라이브 민트(Live Mint)신문이 7일 보도했다. PLI란 생산 연계 인센티브(Production-Liked Incentives)로 제조 인센티브를 뜻한다. 또 다른 적격 국제전화 제조업체는 라이징 스타(Risi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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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군산공항과 원주공항 운항 재개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을 재개했다.8일 진에어는 군산공항에서 군산공항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항공사는 또 군산~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에어 브랜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이날 원주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