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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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5966억원으로 최고실적
시중은행에서 돈 꾸기가 힘든 서민들이 대신 찾는 곳이 저축은행이다.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대출이자가 높다. 그만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는다. 이를 반영, 국내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많이 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자, 금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3일 금융감독원의 ‘2019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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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일본 거래기업 500개사 조사 “일본기업 신뢰 악화됐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기업과 거래관계를 맺어왔던 국내기업들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일본기업과 거래관계에 있는 국내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대응과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과반수의 기업이 ‘산업경쟁력 강화의 기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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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GDP 성장률 1.0% 기록
지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충격’을 안겨줬던 경제성장률이 2분기 들어서는 전분기 대비 1.0%로 집계됐다. 이는 속보치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된 수치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9조813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로써 1분기 GDP 455조810억원보다 4조7324억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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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옆걸음 치면서 ‘0.0%’ 기록
경기가 둔화되면서 물가가 제자리걸음을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으로 일관했던 소비자물가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로 산출됐다. 이로써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0%의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은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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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소비경기지수 2.5% 감소..."의복, 신발, 가전제품 소비 줄었다"
서울연구원은 ‘2019년 7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였다.가전제품·정보통신의 큰 폭의 감소 전환과 의복·섬유·신발, 종합소매업,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폭 확대로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모두에서 소비가 줄었다. 권역별 소비경기지수는 도심권의 소비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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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일평균 카드결제 금액 2조5000억원
대금 결제 시 카드를 긁고 현금을 쓰는 일이 많이 줄어들면서 카드결제 이용 실적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2조50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급카드 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의 이용이 여전히 많았지만, 세제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체크카드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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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카카오뱅크, BIS 비율↓
고객회원수를 늘려가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자기자본 투입이 지연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최근 1%포인트 넘게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자본 비율이 떨어지는 것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지급여력이 약화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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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수출 지원 위한 포르투갈어 홍보 자료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안전관리 제도 등의 우수성을 국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포르투갈어 홍보 자료인 ‘Sua VIS?O, Nosso FUTURO - Dispositivo M?dico Coreano‘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혁신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 소개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 생산력 및 산업 현황 의료기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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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턴기업’ 최근 5년간 연평균 10.4개
국내 노동시장의 높은 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그리고 정부의 지나친 간섭(red-tapism)으로 인해 고국을 떠나 해외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국내로 유턴해 돌아오는 숫자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집 나간’ 우리 기업들이 국내로 다시 들어와 고용창출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선 법인세 인하, 규제완화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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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50% 유지 결정
지난달 내렸지만 이달에 ‘혹시나 추가로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금융시장의 예측도 있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금리를 묶어둔 배경에는 금통위 위원들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내외 경기 상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