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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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기록
LG화학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올렸다.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석유화학 사업이 단단히 받쳐준 데다가, 지난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자동차 배터리 역시 성장세를 유지한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7% 증가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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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테크닙, 둥콰트(Dung Quat) 정유공장 증설 입찰 참여
베트남의 빈손정유소(BSR, Binh Son Refinery) 프로젝트에 한국의 현대건설과 테크닙 이탈리아(Technip Italy)가 이끄는 두 컨소시엄이 18억 달러 규모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 프로젝트 입찰에 응했다고 밝혔다. 빈손정유석유화학(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은 성명에서 “현대건설과 테크닙 이탈리아가 이끄는 두 컨소시엄으로부터 서류를 받았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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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 700개 중 200개 문 닫아
뉴욕의 미드타운 힐튼(Midtown Hilton)은 지난 3월부터 휴업 중이다. 1930년 이후 호텔을 맨해튼 랜드마크로 만든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의 정석은 그저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뉴욕의 가을은 올해 뉴욕 관광 시장이 미국에서 최악으로 꼽히는 가운데 암울하다. 이 신종 코로나 대유행은 패션위크나 뉴욕시 마라톤과 같은 라이브 행사를 취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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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美 퓨얼셀에너지(FCE) 상대로 8억달러 손해배상 ICC에 신청
포스코에너지는 9일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파트너인 미국 퓨얼셀에너지(FCE)를 상대로 8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국제중재원(ICC)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앞서 FCE가 지난 6월 28일 FCE가 포스코에너지와 한국퓨얼셀을 상대로 ‘계약위반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 해지’와 ‘2억달러 손해배상’을 ICC에 제기했다. 이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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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삼성 포함 16개 기업에 제조 인센티브 승인
인도 정부는 지난 6일 한국의 삼성(Samsung), 폭스콘(Foxconn), 바그와티(Bhagwati Products) 등 16개 다국적 기업과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PLI를 적용 예정임을 발표했다고 인도의 라이브 민트(Live Mint)신문이 7일 보도했다. PLI란 생산 연계 인센티브(Production-Liked Incentives)로 제조 인센티브를 뜻한다. 또 다른 적격 국제전화 제조업체는 라이징 스타(Risi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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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군산공항과 원주공항 운항 재개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을 재개했다.8일 진에어는 군산공항에서 군산공항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항공사는 또 군산~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에어 브랜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이날 원주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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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으로 지난해 타격 컸던 유니클로, '스타필드 안성점' 오픈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산 불매운동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유니클로 스타필드 안성점'을 오픈했다.오픈 기념으로 이 회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돕고자 '안성마춤 쌀'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유니클로 스타필드 안성점은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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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자사 상품 우선 노출한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 상품, 서비스를 우선 노출한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즉각 반박하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하여 자사 상품·서비스는 검색결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으로 내린 행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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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편, ‘택배 로봇’ 일본 국내 첫 도로주행 실험
일본우편은 7일 우편물이나 택배를 자동으로 배송하는 ‘로봇’의 국도 등 일반도로 상에서 주행 실험을 도쿄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자동 배송 로봇이 도로를 달리는 것은 일본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빠르면 2021년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달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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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가장 많은 10대 대기업은 엘지"
지난해 10대 대기업 중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률 위반이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공정위 소관 법률에 대한 위반에 따른 조치 건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다. 엘지의 경우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에 따라 고발 1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