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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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진칼과 투자합의서 체결하며 7대 의무 부과··· 위반 시 위약금 5000억원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산업은행과 투자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을 공식화한지 하루 만에 본격적으로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연이은 ‘갑질’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산 오너 일가가 경영하고 있는 대기업에 혈세를 투입해 특혜를 준다는 지적이 나오자, 산은은 7개 의무를 부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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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자 책임 강화된다
앞으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입은 상해·손해에 대해 사업자가 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 또, 그 부담의 범위도 확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외 5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을 심사하여 1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비스로 인해 회원에게 상해·손해 발생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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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로엠과 미쏘 등 여성복 사업부 매각
이랜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기 위해 로엠과 미쏘 등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해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고 SPA 브랜드 스파오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17일 이랜드는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대전환을 위한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랜드는 &l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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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코리아 2020’ 행사 개최··· "6G 관련 논의 주도하겠다"
이동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행사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바일 코리아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의 ‘5G 버티컬 서밋’에서는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조기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새로 추진되는 ‘6G 글로벌’에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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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고(故) 구본무 회장 사후 승계작업 완결 들어가
LG그룹이 고(故) 구본무 회장의 사후 승계작업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였다가 비로소 후계 구도 퍼즐을 완성한다.구본준 LG 고문이 맡고 있는 LG상사, LG하우시스 등을 계열 분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고문은 고 구본무 회장 동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LG상사, LG하우시스 계열 분리를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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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진칼에 8000억원 투입···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추진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에 대해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3000억원은 교환사채(EB)를 인수한다. 이후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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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 적용한 국방 지휘체계 개발
한화시스템이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한 국방 지휘 통제 지능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3일 선도형 핵심기술 과제인 ‘지능형 전장 인식 서비스 및 플랫폼·서비스 통합 기술’ 과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AI를 본격적으로 군 지휘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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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0명 중 6명 '처리해야'
10명 중 6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법안은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과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도 형사책임을 묻는 내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 방향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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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급변하는 경영환경 대처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단행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처방으로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전무)의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1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김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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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30% 호전되는 실적 일궈
거듭되는 영업부진으로 코너에 몰리던 이마트가 신선식품 강화 등으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0%나 호전되는 실적을 일궈냈다. 자회사 온라인쇼핑몰 '쓱닷컴'의 적자 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고, 편의점 이마트24는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