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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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 정기인사 단행... 그룹 4개사 대표이사 교체
현대차그룹은 15일 임원 정기인사를 통해 그룹의 4개사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이번 임원 인사 배경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로 자동차산업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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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 개선 겨냥 3대 1 무상감자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금을 대폭 줄이는 3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한다.14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의결권행사 주주 41.8%가 참여해 96.1%가 무상감자(자본금 감소의 건)에 찬성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 액면가액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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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GS건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3.8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결정했다며 GS건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3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건설은 2012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하남 및 대전 공사현장 4건 공사의 하도급 대금을 법 위반 최저 수준으로 원사업자의 도급 내역 상 직접공사비 항목의 값을 합한 금액인 198억500만원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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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바이오제약 42.5조 원에 인수
영국 최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2일 미국 바이오제약의 알렉시온제약(Alexion Pharmaceuticals)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CNBC가 이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390억 달러(약42조 5,88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알렉시온이 자랑하는 희소질환 치료약의 분야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수는 현금과 주식교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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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자구책 마련 위한 인프라코어 매각 성사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격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성사시키면서 경영정상화의 본궤도에 들어섰다. 두산중공업은 현금 자산을 키워주는 '캐시카우' 두산인프라코어를 팔았지만 대신 사업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평가되고 있다.11일 두산중공업은 전날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와 경영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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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R&D 주력 새로운 제조 이니셔티브 착수
9일 한국의 거대 기술 회사 삼성이 인도에서 25년간의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인도 국내 R&D에 집중하고 새로운 제조 이니셔티브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2019 회계연도에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던 삼성은 인도에서 제조와 전자제품 제조 및 수출 중심지로서 국가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이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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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총력
현대로템은 10일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함으로써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할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 Pressure Swing Absorption)’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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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하늘 나는 택시 사업 매각
우버(Uber)가 자율주행차량부문을 실리콘밸리의 강자인 ‘오로라 테크놀로지’에 매각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택시, 즉 항공택시 사업(air taxi business)을 스타트업 기업과 통합을 이루기로 하면서 매각하기로 했다고 미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항공택시는 이륙한지 2년만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100%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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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美 GM-LG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얼티엄셀즈는 지난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대 50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셀(배터리의 기본단위) 합작법인이다. 연간 생산능력 30GWh 규모의 공장을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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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대란 가능성 '가격 상승'
기업들은 세계적인 해운 위기로 인해 운송비가 치솟고 있으며, 영국 소비자들은 곧 수입 상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영국의 경우, 운송업체들은 치솟는 운송료 외에도 심각한 지연으로 수입 혼잡 요금을 더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해운 일정은 전염병 대유행(Pandemic) 초기에는 차질을 빚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