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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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2년 만에 불황에 빠져
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침체에 빠졌다. BBC방송은 5일 동남아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의 3분기 성장률이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2분기 5.32% 하락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를 불황으로 몰아넣었다. 경기불황이 마지막으로 일어난 때는 1998년 아시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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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체감경기 상승 PMI 53.6으로 호조
영국 조사 회사 IHS 마크 잇은 2일 중국의 10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가 53,6이라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53.6은 전월 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침체에서 회복이 분명 해졌다. 호황과 불황을 판단하는 고비의 50을 6개월 연속 웃돌았다. 미래에 대해서도 기업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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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 5중 총회 폐막, 코로나 후 경제발전 논의
중국 공산당의 중요회의인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회 총회(5중 총회)가 29일 폐막한다. 2021~2025년의 중기경제목표 “제14차 5개년 계획”의 기본방침과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토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경제의 침체나 미-중 대립의 격화로, 중국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어떻게 경제발전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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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아프리카 여성 WTO 수장 후보 반대 천명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배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출신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Ngozi Okonjo-Iweala)에 대해 미국 미국이 반대하고 나서 앞으로 사태 진전이 주목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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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리는 아시아 '살아있는 기억 최악의 불황'
아시아 태평양이 살아 있는 기억력 측면에서 볼 때, 최악의 침체(worst recession)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가 올해 -1.6%에서 -2.2%로 다시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IMF는 희망의 빛은 2021년에 거의 7%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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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미국 경제 활동 '완만하게 회복' 외식 산업 우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전국 12개 지역의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보고(베이지 북, Beige Book)을 발표하고, 미국의 경제 활동은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고 있지만, 회복 속도는 대부분 로 완만하다”고 분석했다고 텔러리포트가 이날 보도했다. 텔러리포드 보도에 따르면, 하지만 업종에 따라 차이가 크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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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 ‘세계 무역 서서히 회복, 전망은 불확실’
올 3분기 중국 주도의 취약한 반등 조짐에도 불구하고, 2020년 세계 무역은 전년보다 7~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유엔뉴스(NEWS.UN.ORG)가 21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가 혼란에 빠지면서 2분기 세계 무역에서 전년대비 19%의 하락을 면한 지역은 없었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밝혔다. 세계무역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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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이후 '미국 수입시장' 아시아 국가 점유율 상승··· "공급망 다변화 추세 지속"
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제재를 가한 이후 미국 수입시장을 둘러싸고 아시아 국가들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관세부과) 이후 미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제재 품목 전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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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관리법 12월 시행 한국 등 외국기업에 영향 우려
중국이 '국가안전보장‘상의 조치로 수출관리법을 통과시켰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안전보장상 이유를 들어 중국기업은 물론 3국 기업 즉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을 적용하겠다는 미국의 조치에 대항하기 위하 중국의 수출관리법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이 같은 법으로 대응할 때 한국기업은 물론 일본기업 등 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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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 1월 고위험우려물질 신고제도 시행··· 무협, 대응 설명회 개최
유럽연합(EU)이 내년 1월부터 고위험우려물질을 중량 대비 0.1% 이상 함유한 완제품의 EU 내 공급자에 대해 고위험우려물질(SCIP, Substances of Concern In articles as such or in complex Products) 데이터베이스 신고 의무를 부과한다. 이에 우리나라 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EU SCIP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유럽 SCIP 신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