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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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업급여 '역대 최대' 12조원···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충격 여파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12조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2월 노동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1∼12월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은 11조8507억원으로, 기존 2019년 지급액 8조913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566억원이다. 작년 12월 구직급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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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의 대중 제재 대항 새로운 법 도입
중국은 자국기업을 ‘부정하는 외국 기업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에 맞서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개정안은 “중국 법원이 그러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B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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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 수출액 15.4% 감소··· 조업일수 감안 시 5.8% 증가
1월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일∼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12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5.4%(20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6일로 작년(4.5일)보다 1.5일 적어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5.8% 증가한 18억7000만달러다. 10일까지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반도체(-0.3%), 석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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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 사상 첫 300조 넘어··· 아파트만 282조원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이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직방이 주택 시장의 매매거래 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액(2021년 1월 7일 공개기준으로 잠정치)은 36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46조2000억원에 비해 110조원 이상 증가했고, 이전 가장 많았던 2015년 262조8000억원과 비교해도 9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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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9조3천억원 지급 시작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오는 11일부터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11일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제한·금지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근로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이다.소상공인 280만명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자금이 지급된다.지난해 11월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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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 수령액 0.5% 인상...434만명 기본연금액 평균 2690원 올라
% 인상된다. (로고=국민연금공단)올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지난해 물가 변동률을 반영함에 따라 0.5%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전년도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4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고시안은 12월까지 적용된다.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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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소급 적용 반대 확산...정부 "대안 없는 상황 아니다" 구제 어려워
정부가 작년말 전국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대출 규제 소급 적용에 대한 불만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규제지역일 때 매입한 분양권에 대한 잔금 대출이 규제지역 지정 후 줄어들 수 있어서다. 지난 7·10 대책에서 실수요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는 종전의 대출 한도를 유지해주기로 했지만 다주택자는 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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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는 14일 추가경제대책 제안 수조 억 달러 규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추가 경제대책을 14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닛케이가 9일 보도했다. 현금 지급의 확대나 지방 정부 지원 등으로 “수 조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정권 출범 전에 의회에 제안해 현실화시킬 태세이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델라웨어 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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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1952년 이후 가장 큰 경기침제
가장 엄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법을 구사해온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게 해치고 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가 기업과 가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1952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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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에 11월 경상수지 89억 달러 흑자··· 7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어져
11월 경상수지가 89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89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 기간보다 30억 달러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한 흑자의 폭도 6개월 연속 늘어 올해 1~11월 경상수지 흑자는 2019년 규모를 추월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