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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감사인 통지시기 내년부터 석 달 앞당겨 11월→8월로 변경 시행... 손병두 금융부위원장, ‘회계개혁 간담회’ 개최
금융당국이 내년부터는 감사인 지정 통지시기를 석 달가량 앞당겨 현행 11월에서 8월로 앞당긴다.아울러 수시로 감사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회계업무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회계개혁 간담회’를 열고 “2년여 동안의 회계개혁을 되돌아보니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듯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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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금고 안에서 잠자고 있는 9조5000억원 금융소비자에게 찾아준다... 휴면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실시
금융회사 금고 안에서 오랜 기간 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아가라는 캠페인이 금융감독원 주도하에 진행된다.금감원은 11일 은행과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이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6주간 열린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가 장기간 찾아가지 않아 금융회사에서 휴면 상태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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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 지난달 상장주식 3480억원 순매도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 채 ‘팔자’ 대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상장주식 348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로써 외국인 투자자는 3개월째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투자에 대해 10월 순매도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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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실거래가 9억원 초과 주택보유자 전세보증 제한... 다음 주부터 전세자금 신규보증이나 기존 보증 기한 연장 강화
오는 11일부터 실거래가가 9억 원을 넘는 주택보유자에 대한 전세보증이 강화된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일 오는 11일부터 실거래가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보유자에게는 전세자금 신규보증이나 기존 보증의 기한 연장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공적 보증 전세대출을 활용한 갭투자를 막고 실수요자가 지원받을 수 있게 한 조치다. 이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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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주총 열고 허인 은행장 '연임' 확정...2020년 11월20일까지 1년 임기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20일 만료될 예정인 차기 KB국민은행장 자리에 허인 현 행장 1년 연임을 확정했다.국민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행장의 은행장 재선임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허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20일까지다.한편 이날 주총에 앞서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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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회적 경제기업에 3542억원 자금 공급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금융위원회는 7일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1578곳 사회적 기업에 3542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올해 목표치(323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기업 지원은 정부가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기업을 일궈 자생력을 키우는 역할을 해내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의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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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말 외환보유액 4063억 달러...9개월만 최고치 경신
달러 돈 가치가 떨어지는데 영향 받아 10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30억달러 늘어난 406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띠면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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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9억 넘는 주택 보유자 전세보증 제한... ‘갭 투자’ 수요 차단 위해 오는 11일부터 시행 예정
전세 얻는다고 대출을 받아서 이 자금으로 아파트를 투기적 거래 목적으로 사는 이른바 ‘갭 투자’에 나서는 수요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오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보증시행세칙 개정안이 이르면 이달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실거래가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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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권 대출 금리 오르고 예금 이자 내림세 확산 추세... 금융소비자 부담 확대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받는 예금 금리는 낮아지는데 은행서 돈 빌리고 내는 대출 이자는 오르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은행은 예대 마진 폭이 커져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돈 장사를 해 수익을 올리기 쉽지만 상대편에 있는 금융소비자들은 울상을 짓지 않을 수 없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예·적금 금리 인하를 미뤄왔던 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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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신임 수은 행장, 1일 취임식 가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은 역할 확대” 청사진 천명
방문규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맞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은(수출입은행)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천명했다.행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방 신임 행장은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침과대단(枕戈待旦)’의 각오로 행장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