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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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페이' 충전금 한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토스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OO페이'의 충전금 한도가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차 규제입증위원회를 열어 전자금융법과 신용정보법상 규제 142건을 심의한 끝에 총 26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한도를 현행 200만원에서 300만~500만원으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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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협력업체에 3000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 가동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코리아에프티 판교 연구소(성남시 소재)에서 자동차업계 및 금융권 관계자들과 '상생을 통한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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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FRB), 미국 회복의 '긴 길' 직면 경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반준비제도이사회(연준, FRB) 제롬 파월 의장은 '필요하다면' 미국 경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은 미국이 회복의 '긴 길(Long Road)'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연준이 가까운 장래에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연준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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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부실 펀드 정리할 '배드뱅크' 설립 절차 돌입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를 정리하는 역할을 맡을 이른바 '배드뱅크' 설립 작업이 시작됐다.10일 라임 판매사 공동대응단은 공동 출자를 통해 라임 부실 펀드를 넘겨받아 관리할 가교 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매가 중단된 라임 펀드에 묶인 투자자 돈은 1조6679억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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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영업 정상화 박차…내달 새 입출금통장 개시
자본 부족으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있던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다음달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새 상품을 내놓으면서 영업 정상화 박차를 가한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다음달 1일 기존 '듀얼K 입출금통장'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대신 기존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새 입출금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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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국내 은행 BIS 비율 0.54%p 하락
은행권의 자본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작년 말보다 다소 하락했다.8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3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현황(잠정)' 자료를 공개, 국내은행의 총자본비율이 지난해 말(15.25%)보다 0.54%p 하락한 14.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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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압수수색한 경찰···금융위는 “재발 방지” 항의 공문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경찰이 지난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항의 공문을 보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융위는 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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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은행 부실채권 비율 0.78%
올 1분기 중 코로나19 여파에도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은 7분기 연속 0%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작년 말(0.77%)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그러나 전년(0.98%) 대비 0.20%P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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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세계 송금 1000억 달러 축소될 수도
미국의 시티그룹은 1일(현지시간) 2020년의 세계의 송금액 예상을 하향수정했다. 시티(Citi)는 송금 축소에 따라 소규모 신흥국의 신용위험이 높아져 차입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시티에 따르면, 2020년의 세계의 송금은 최악의 시나리오 아래에서 1000억 달러 감소할 전망이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680억 달러의 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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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1.3% 하락···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기록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11년여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