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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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형 전산 사고 발생한 우리은행에 과태료 8000만원 부과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8년 대형 전산 장애를 일으킨 우리은행에 대해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8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2년 전 우리은행이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 뒤 모바일뱅킹 거래지연 등 전산 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같은 해 발생한 대규모 부정 접속 시도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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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측근, 홍콩달러 페그제(Peg system) 약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부 조언자가 홍콩달러의 미 달러화 연동제(Peg system)를 약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그 같은 제안에 지지는 모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관계자의 정보를 인용 보도했다. “페그제”란 “특정국가의 통화에 자국통화의 환율을 고정시키는 제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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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 중단 사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등 3명 구속
옵티머스 자산운용 경영진 3명이 투자자들을 속여 자금을 모으고, 부실 사모사채에 투자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7일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50) 대표와 2대 주주 이모(45) 씨, 이사 윤모(43) 씨에 대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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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잔액 ‘가져오기’ 가능 집중
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을 시작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오픈뱅킹 서비스는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등록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잔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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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자산운용사 대표 등 4명 구속영장 청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운용사 대표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가 5일 밤 11시 50분경 옵티머스자산운용사 대표 김모 씨, 대부업체 대표 이모 씨와 공범 2명 등 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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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사모펀·운용사·P2P 3년내 전수조사
금융당국이 사모펀드를 비롯해 사모운용사, 개인간거래(P2P) 대출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3년 동안 벌이기로 했다.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도 집중 점검대상으로 삼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탁결제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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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은행 6월 신용대출 규모 3조원 급증
국내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 규모가 지난달에 3조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으로, 전달 말 대비 2조8374억원 올랐다.개인신용대출은 3월에 2조2000억원 오른 뒤 4월(5000억원)에 잠시 주춤하다가 5월 1조원, 6월 2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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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의 돌풍... 출범 4개월 만에 가입자 140만명 돌파
‘핀테크’의 총아, 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범 4개월 만에 가입자 14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정식 출범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과 펀드 상품을 오픈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결제-리워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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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알고도 팔았으니 책임져라” 라임 무역금융펀드 원금 전액 반환 결정
1조6천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이 판매한 일부 투자상품에 대해 반환결정이 내려졌다.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1일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한 분쟁조정(4건) 결과 판매사들이 2018년 11월 이후 펀드를 산 투자자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분조위는 이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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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보안성 강화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 모델 출시
금융결제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스템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인증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를 개선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