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
EU, 중국투자협정 교섭 연내 타결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이번 주 중에 투자 협정에 합의할 전망이며, 당초 협정 협상은 올해 말이 시한이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은 내년 1월로 예정되는 조 바이든 미 정권 발족을 앞두고, EU와의 협정 체결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었다. 유럽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EU회원국 대...
-
중국 경제, 코로나로 인해 2028년 미국 추월
중국이 2028년이 되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한 보고서는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경제기업연구센터(CEBR,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는 중국의 노련한 코로나19 관리로 향후 미국과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인도는 2030년...
-
미국 코로나대책 4차 996조 원 가계-중소지원
미국 상하 양원은 21일(현지시간) 9000억 달러(약 996조 2,100억 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채결해 초당파의 찬성 다수로 가결할 전망이다. 1인 당 최대 600달러(약 66만 4,140 원)의 현금 지급 등, 가계 지원에 2860억 달러(약 316조 5,734억 원)를 충당한다. 지난 3월 이후에 발동한 코로나 대책은 이번으로 제 4차가 되어, 1~4차의 합계는 4조 달러...
-
미 의회, 983조원 규모 코로나19 구제 법안 막바지 협상
미국 의회 공화당과 민주당은 여전히 대유행(Pandemic)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구제안(a COVID-19 relief package)에 대한 백악관과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9,000억 달러(약 983조 2,500억 원)로 평가되는 이 법안은 개인에게 약 600달러(약 65만 5,500 원)의 일회성 지급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
-
미국, 베트남-스위스 환율조작국 지정, 한국은 관찰대상국
미국 재무부가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currency manipulators)’으로 지정하고, 한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은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분류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교역국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이 같이 명시하고, 한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0개국...
-
사우디 제다 앞바다 유조선 폭발, 외부요인 추정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 앞바다에서 한 유조선이 불이나 폭발을 일으킨 정체불명의 ‘외부요인’에 의해 침몰했다고 한 선박회사가 밝혔다고 중동의 알 자지라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그 선박회사는 폭발 현장에서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알 자지라는 전하고, 선박회사 하프니아(Hafnia)는 이날 성명에서 &...
-
중국, 11월 수출 21% 늘어 6개월 연속 플러스
중국 세관총서가 7일 발표한 11월의 무역통계(달러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비 21.1%증가의 2680억 달러(약 290조 2,440억 원)였다. 상승률은 10월부터 9.7포인트 증가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6개월 연속의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중국산 마스크 등 의료 관련 용...
-
미 하원, 중국 등 상장 외국기업 경영감시 강화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은 미국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외국기업의 경영을 엄격히 검사하고. 그에 따르지 않을 경우, 상장을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중국 기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은 2일(현지시...
-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1%로 회원국 중 1위 전망··· 세계경제는 -4.2%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0.1%p 하향했으나 회원국 중 1위, G20 국가 중 중국에 이어 2위로 예상한 것이다. 반면 미국 –3.7%, 일본 –5.3%, 독일 –5.5%, 영국 –11.2% 등 세계경제는 대면서비스업 등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하며 -4.2%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
-
워싱턴-베이징, 무역전쟁 줄다리기 팽팽
중국은 “통제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는 엄격한 새로운 ‘수출관리법’을 12월 1일부터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규칙은 주로 중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는 군사기술과 기타 제품의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법의 시행에 의한 수출 통제는 미국의 유사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