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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0년 1분기 전국 지가 0.92% 상승
  • 오정민 기자
  • 등록 2020-04-28 1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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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분기 대비 0.04%p 증가···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상승폭 둔화

국토교통부는 28일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28일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09%p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0.04%p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 둔화됐으며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 대비 0.09%p 감소했다.

대구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부터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른 지역은 지난 3월부터 토지거래량이 감소하며 지가변동률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지방은 상승폭 둔화됐다.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전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 광주, 3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경기 성남수정구, 하남시, 광명시, 성남중원구, 과천시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제주시, 울산 동구, 경남 창원의창구, 경남 창원성산구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주거, 상업, 녹지, 계획관리, 공업, 농림, 생산관리, 보전관리 순으로 상승했다. 이어 상업용, 주거용, 답, 전, 공장용지, 기타, 임야 순으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87만 1000 필지로 지난 2019년 4분기 대비 3.0%, 지난2019년 1분기 대비 29.5% 증가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거래 원인 중 매매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특히 건물용도 중 주거용 토지 거래량 증가가 전체 토지 거래량 증가의 약 91%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의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 7000 필지로 전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제주, 울산, 경북에서는 감소했고 나머지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제주, 울산, 경북, 인천, 등은 감소했고 대전, 서울, 부산 등은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거, 상업, 공업, 녹지, 관리 지역 거래량은 증가했고, 개발제한구역, 자연환경보전, 농림 지역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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