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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교회 이재록 목사, '여신도 성폭행 혐의' 공판 출석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10-11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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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여성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된 서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12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 구로구 소재 서울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는 2010년 10월부터 5년 간 신도 7명을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로 불러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재록 목사는 2009년 1월부터 6년 8개월 동안 만민중앙교회 내 15개 조직의 ‘헌신예배’에서 설교해 준 명목으로 6년 동안 110억 원 상당의 강사비를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재록 목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국민 여러분과 한국 교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관련된 방송 보도가 그동안 모범적이지 못한 종교단체들의 모습이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 관련 범죄 사건들처럼 전달돼 실망감을 더하게 한 점에 대해 민망한 마음"이라고 전하는 한편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진실 뿐"이라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록 목사의 '신도 성폭행' 사건 13차 공판은 오늘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민 여러분과 한국 교회에 드리는 글" 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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