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 포고를 울리며 가스발전 EPC 분야 내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에너지그룹(PVN)과 약 8,400억 원 규모의 ‘오몬(O Mon) 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2일 밝혔다. 지난해 수주한 오몬4 프로젝트에 이은 연속 수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소에 자사 스팀터빈을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 에너지서비스 전문기업인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되며, 설계부터 조달·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을 적용한다. 오몬3 발전소는 호치민 남서쪽 180km 지점에 총 1,155MW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에만 사우디 자푸라(8,400억 원), 오만 두큼(5,300억 원) 및 미스파(9,300억 원), 하동복합(6,700억 원) 등을 포함해 국내외 가스복합발전 부문에서 총 3조 8,700억 원 상당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영업총괄은 “오몬 4에 이은 이번 3 프로젝트 수주는 베트남 발전 시장 내 기술적·사업적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발전단지 증설 사업주인 PVN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베트남 중북부 신규 발전 사업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