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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 (수)

램프 판 돈으로 로봇 키운다…현대모비스 '체질 혁신'

액츄에이터·그리퍼 가속… 소형 부품 벗고 모빌리티 도약
현대차 의존도 축소 결단… 영업익 영향 제한적 '군살 빼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램프 사업부 매각을 구체화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가 램프 사업부 분할 및 매각 절차를 구체화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1일 대신증권(김귀연 연구원, 박서영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012330)는 9월 30일 램프 사업부 분할을 공시한 데 이어, 프랑스 오피모빌리티(OPmobility)사와 지분 100%를 60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오피모빌리티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순자산 3760억원 규모의 램프 사업부를 6000억원 수준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기준 램프 사업부의 연간 전체 매출은 2조5000억원 수준이며, 이번 매각 대상 부문 매출은 1조원으로 파악된다. 이는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 61조원 및 차량부품 매출 48조원 대비 비중이 제한적이다.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높고 소형 차종 중심의 납품 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매각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사업 체질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사업부 매각을 통한 주가지지 기반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매각 대금 유입으로 주가 하방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로봇 바디와 그리퍼, 액츄에이터 등 신규 모빌리티 사업에서의 성과가 향후 주가를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짚힌다. 또한 4분기 고객사 정산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9/30종가)주가는 36만7000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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