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 염창역,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서초구 이수역 일대 등 서울 지역 11곳이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추진하는 제도다. 조합 설립, 관리처분계획 등의 절차를 생략해 속도를 높이고,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더해 사업성을 끌어올려 공급을 늘리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8·13)의 후속조치로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고 9월30일 밝혔다. 후보지는 광진구 2곳, 강서구·구로구·마포구·서초구·성북구·송파구·양천구·용산구·은평구 각 1곳이다. 총 공급 규모는 1만8000가구다.
후보지는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이 대부분이다. 양천구 목동 염창역 남측(4222가구),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4040가구), 강서구 화곡역 동측(2335가구), 광진구 아차산역 동측(1663가구), 서초구 이수역 동측(918가구), 구로구 오류동역 남측(858가구),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북측(755가구) 등이 역세권이다.
이 밖에 은평구 백련산 서측(961가구),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인근(940가구),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935가구), 광진구 성동초 인근(254가구)도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다음 달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주민 제안 44곳을 접수한 뒤 이후 노후도, 사업성, 주민 의향률 등을 검토해 후보지를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