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단기 노이즈를 넘어선 실적 우상향 기조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만 원을 유지했다.
9월30일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과 송혜수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OpenAI, Anthropic 등 주요 AI 주체들이 메모리 직접 구매(LTA)를 추진 중이라며 시장 일각의 매크로 불확실성이나 투자 축소 우려가 실체적 둔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고객사의 GPU 및 ASIC 고도화 과정에서 HBM4 도입과 탑재량 증가가 이어져 대역폭 확장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환율 영향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불구하고 성장 방향성은 견고하다. SK하이닉스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95조5천억 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73조8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비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반영되며 기존 전망치 대비 소폭 조정되었으나 핵심 제품군의 수혜는 지속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인스트림 전환기인 2027년 1분기부터 HBM이 견인하는 DRAM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고수익성 장기화 구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