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00093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침투를 본격화하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HBM 성과가 개선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내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 김형태 수석연구원은 9월30일 삼성전자(000930)가 HBM 시장 개화에 힘입어 시장 침투율을 급격히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공격적인 HBM 패키징 증설 발표는 제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오는 2027년에는 40% 내외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HBM 전환 과정에서 가격 재협상이 이뤄지며 건조한 수익성을 확보한 상태로 시장 진입이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충당금 반영 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부문별 예상 이익을 살펴보면 메모리가 107조원(DRAM 79조6천억원, NAND 27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비메모리는 -2조1천억원, 모바일은 -1조7천억원, 가전은 -1천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