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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 (수)

인허가 16개월 단축…석수역세권 정비사업 '전국 1호'

관리·건축 동시 수립 주효… 금천구 일대 586가구 공급
LH "통합심의로 속도전… 소규모 정비 전국 확산할 것"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관리·건축계획을 병행 수립하는 방식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한 전국 첫 사례가 됐다고 9월29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시흥동 천록빌라 일대(A1)·시흥동 972번지 일대(A2)·시흥동 973·974번지 일대(A3) 3개 구역으로, 2만4000㎡ 면적에 총 586가구가 공급된다.

통상 절차에서는 관리계획·건축계획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지만, LH가 서울시와 조합에 제안한 병행 수립 방식을 적용해 기존 대비 사업 기간을 16개월 단축했다.

 

LH는 이번 사업에 건축협정형 통합개발 방식을 적용,  3개 조합 소규모 정비 관리구역을 통합하고 공동 시행함으로써 안정적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3개 구역 모두 동일 시공사가 선정됨으로써 공사 시기의 통일성은 물론 효율성을 높였으며, 지하 통합주차장과 공동시설이 단일 단지처럼 함께 개발된다.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 인프라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LH는 심의 통과에 이어 올해 안으로 조합원 분양을 진행하고, 내년 이주·철거를 거쳐 2028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LH측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는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도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확인한 최초 사례"라며 "인·허가 절차 병행 등을 전국 소규모 정비사업에 적극 도입해 도심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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