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매장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기기 구매·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의 세 번째 모집에 나섰다.
9월4일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매장 디지털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3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 상생금융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스토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고물가와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매장 운영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소상공인으로 총 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기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가능 품목은 ▲AI CCTV(지능형 보안 감시장치)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및 스탠드형) ▲IoT 무선매장관리 솔루션 ▲QR오더 ▲클린케어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주된 업종별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에 해당하고, 상시근로자 수 기준(제조·건설·운송·광업 10인 미만, 도소매·숙박·음식·서비스 5인 미만)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다. 지난 2025년 12월31일 이전 개업해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지원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골목형상권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는 우대 가산점을 부여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월29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New 하나원큐’의 ‘하나더소호’ 플랫폼이나 하나은행 공식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필수 서류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매장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포용금융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디지털 기기 지원 프로젝트를 끝으로 총 100억원 규모, 5,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펼쳐온 ‘2026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 온라인 판로 개척, 사업장 환경 개선, AI 역량 강화 등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