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라이나손해보험이 김일평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맞는다. 삼성화재에서 30년 넘게 몸담으며 자동차보험 전략과 상품 부문을 두루 거친 보험 전문가가 한국 손보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9월3일 처브그룹은 김일평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오는 15일자로 라이나손해보험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라이나손보의 전반적인 경영 성과를 책임지며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마르코스 건 사장에게 보고하는 체계로 업무를 수행한다.
김 신임 대표는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자동차상품파트장 등을 거치며 영업채널 전략, 언더라이팅,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손해보험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마르코스 건 사장은 “김 신임 대표가 전문적인 언더라이팅 역량과 전략적 채널 확장, 경영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보험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의 리더십이 라이나손해보험 개인보험 사업의 전략 과제를 이끌고, 기업보험의 지속 성장 과제도 함께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라이나손보를 이끌어온 모재경 현 대표는 기업보험 총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모 대표는 2014년 라이나손보에 합류해 기업보험본부와 대리점 채널, 클레임 부문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앞으로는 기업보험 사업운영과 재무 성과를 총괄하며 언더라이팅, 상품경쟁력 제고, 판매 네트워크 확장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처브그룹(Chubb Group of Companies)은 2022년 7월 라이나생명보험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4년 6월에는 손보 계열사 브랜드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해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 함께 ‘라이나’ 통합 브랜드 체제를 갖췄다.
처브그룹은 현재 전 세계 54개국에서 재물보험, 특종보험, 개인상해보험, 건강보험, 재보험, 생명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임직원 수는 약 4만5000명에 달한다. 모기업인 처브리미티드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S&P500 지수에 편입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