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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일)

신한금융 창립 25주년…진옥동 "고객 신뢰가 경쟁력"

진 회장, ‘신뢰·비즈니스 경쟁력’ 지속가능 성장 핵심가치로 제시
내부통제·수익성·시장지위·고객기반 등 전 영역 경쟁력 강화 주문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옥동 회장 주재로 기념행사를 열고 그룹의 다음 25년을 이끌 핵심 가치로 ‘신뢰’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시했다.

 

9월1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01년 9월 신한은행 등 계열사 출자로 설립돼 공적자금 투입 없이 민간 주도로 세워진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다.

 

이날 행사에서 진 회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지난 25년간의 성장 과정을 돌아본 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 가치로 신뢰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꼽았다.

 

진 회장은 신뢰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자 결정적 요인으로 규정하며 금융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금융회사는 결국 고객의 신뢰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에는 고객을 대신해 상품을 비교하고 투자·거래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까지 신뢰의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회장은 “앞으로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를 넘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얼마나 잘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신뢰를 지키는 핵심 기반으로 내부통제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뢰를 잃는 것은 미래의 성장 기회를 잃는 것과 같다”고 언급하며 “내부통제·수익성·시장지위·고객기반·조직문화·AX(인공지능 전환) 등 모든 영역이 서로를 뒷받침하며 제 역할을 해야 ‘지속 가능한 신한’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진 회장은 “신한의 지난 25년을 성공과 실패, 도전과 반성을 거치며 성장해 온 과정으로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한만의 확고한 신뢰와 서로를 받쳐주는 모든 영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약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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