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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5 (토)

비에이치, '폴더블·로봇' 쌍끌이 모멘텀 본격화

미래에셋증권,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2026년 하반기 폴더블 매출 인식·일회성 비용 소멸로 실적 개선 전망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IT부품 전문기업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동률 상승효과로봇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공급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FPCB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직결된다.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부품 수량은 2026년 660만대에서 2027년 120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비에이치의 관련 매출은 2026년 1456억원에서 2027년 2604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폴더블 기기는 내·외부 2장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세트당 FPCB 소요량이 2배로 늘고 대면적 내부용 판가도 높아 부가가치가 크다.

 

신성장 동력인 로보틱스 분야의 잠재력도 주목할 요소다. 연내 북미 로보틱스 고객사향 벤더 등록 결론을 앞둔 상태에서 액추에이터 및 인지센서용 샘플 대응이 진척되고 있다. 휴머노이드 1대당 FPCB 소요량은 100개를 상화해 스마트폰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감소했으나, 이는 IT OLED 라인의 낮아진 가동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베트남 이전 일회성 비용 영향에 기인한다. 모바일과 전장 부문 본업은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와 베트남 법인 모두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과도기적 조정을 거친 비에이치는 2026년 하반기 폴더블 물량 본격 인식, 이전 비용 소멸, 로봇 벤더 등록 이슈가 맞물리며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에이치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조8909억원, 영업이익은 896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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