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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3 (목)

중진공·KB, 中企 안전망 확대…공급사 17곳 추가 모집

위험 사업장과 1:1 매칭…9월4일까지 신기술 기업 접수
화재·추락 등 맞춤 처방… 자금·인력난 겪는 영세 현장 지원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작업장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차 협력 사업에 나선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공급기업 17개사를 9월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금과 인력난으로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일터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기획됐다. 산업안전 관련 특화 기술이나 시공 역량을 갖춘 기업을 안전 대책이 시급한 사업장과 1:1로 매칭해 맞춤형 솔루션을 전파하는 구조다.

 

앞서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공급기업 50곳과 수요기업 396곳이 협력해 총 584건의 안전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중진공은 조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중대재해 예방에 따른 화폐 가치 기준 약 125억 4,200만 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산출했다.

 

지원의 중점 분야를 살펴보면 화재·폭발 위험 차단 조치가 전체의 6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사업장 내 교통사고 방지(12%), 추락 예방(6%) 등이 뒤를 이었다. 추진 방식면에서는 안전 설비 구축 및 작업 공정 개선 등 공학적·관리적 처방이 75%로 주를 이루었으며, 안전 보호장구 지급(23%)과 맞춤형 현장 교육(2%) 순으로 집계됐다.

 

양 기관은 1차 사업 완료 후 공급기업별 지원 실적과 실제 위험 감소 성과를 정밀 평가했다. 이를 통해 검증된 우수 기업에는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성과가 미흡한 곳은 배제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2차 모집은 고도화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보충해 지원의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산업 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최신 안전 기술과 제품이 중소기업 현장에 적시에 공급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현장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을 밀착 연결해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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