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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금)

헥토이노베이션,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

헥토그룹 복지포인트 활용해 PoC 진행… 발행부터 소각까지 검증
금융권 전용 지갑 공급과 인프라 고도화로 B2B 시장 본격 공략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헥토이노베이션비토즈와 협력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생태계 구축 및 온체인 자산 검증에 본격 착수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토즈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유 중인 블록체인 인프라 및 디지털자산 지갑 솔루션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유통, 결제, 정산, 소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PoC는 실질적인 이용 환경을 모사하기 위해 헥토그룹 임직원 대상 복지포인트를 인프라 내 온체인 자산으로 구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결제 및 정산 주기, 소각 프로세스의 안정성을 다각도로 점검할 방침이다.

 

기술적 협업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비토즈 네트워크의 검증인(Validator)으로 직접 참여해 노드 운영의 안정성과 거래 유효성 검증 체계를 정밀 분석한다. 아울러 자회사 헥토월렛원의 개발자 도구인 '옥텟'에 비토즈 블록체인 레이어를 연동하고, 금융권 타깃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지갑 솔루션인 '오하이월렛' 공급망을 확충해 B2B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금융권 내 실증 사례 구축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비토즈 관계자는 "규제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환경에서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크립토 결제 가공 시스템(CPG)을 통해 결제 및 정산 구간의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해 왔다"며 "이번 헥토이노베이션의 지갑 인프라 연동을 거쳐 보관부터 최종 정산까지 단일화된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금융권을 시작으로 기업용 디지털자산 인프라 적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 역시 "이번 PoC를 발판 삼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사이클에 대한 자체 검증 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결해 실제 적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유스케이스(Use Case)를 연이어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양사는 디지털자산 규제화 기조에 맞춘 금융권 전용 지갑 공급과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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