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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토)

영업익 감소에도 체질 개선…넷마블, 하반기 반등 채비

신작 마케팅비 영향 영업익 20.8% 감소…매출 7천492억·순이익 2천39억 기록
해외 매출 비중 78%…하반기 글로벌 신작 3종‧서브컬처 라인업으로 반등 노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넷마블(251270)이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여파로 올 2분기 다소 아쉬운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당기순이익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거두며 실적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

 

넷마블(25127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고 8월5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0억원을 3.5%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동기간 매출은 7492억원으로 4.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7.3%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상반기 주요 신작 론칭과 기존 라인업의 권역 확장에 따른 판촉 비용 집행이다. 신작 라이브 서비스 초기에 집행된 마케팅비 부담이 단기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으나, 매출 성장을 이끌며 외형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한층 견고해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39%), 한국(22%), 유럽(13%), 동남아(10%), 일본(9%) 순으로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장르 면에서도 RPG(42%), 캐주얼(35%), MMORPG(17%) 등 다변화된 구성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글로벌 타깃 신작 3종을 대거 투입해 실적 반등 모멘텀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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